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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IL/2024 원티드 프리온보딩 백엔드 인턴십

[회고] 2024 원티드 프리온보딩 백엔드 인턴십 수료 후기 09.25

by ryuneng 2025. 1.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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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9/25(수)에는 원티드 프리온보딩 백엔드 인턴십 수료식이 있었다.
팀별로 인상 깊었던 프로젝트를 발표하고, 마무리하는 시간을 가졌다.

> 원티드에서 제공해주신 수료증과 맛있는 음식이 담긴 케이터링! 감사합니다 :) 🏅🍽️


7월 말, 우연히 원티드 프리온보딩 백엔드 인턴십 프로그램을 발견했다. 실무를 간접 체험할 수 있고, 다양한 배경과 경험을 가진 개발자들과 협업해볼 수 있는 좋은 기회인 것 같아 꼭 참여하고 싶었다.
선발 과제에 합격하기 위해 처음으로 테스트 코드를 작성해보며 며칠 동안 과제에 몰두했던 게 엊그제 같은데, 벌써 수료식이라니 감회가 새롭다.

그리고, 최우수 수료생으로 선발되어 정말 기쁘다 !
선발 기준은 성실한 출석률과 우수한 결과물이었고, 60명의 교육생 중 나를 포함한 3명이 우수생으로 선발되었다. 멘토님도 너무 빠르거나 너무 늦지 않게 질문하고, 항상 적극적으로 참여해주어 좋았다는 피드백을 주셔서 뿌듯했다.

이런 성취감을 만끽하며 5주간의 프리온보딩 백엔드 인턴십에서 느낀 점을 회고해본다 :D




✨ 좋았던 점

  • 사전 미션을 통해 참여 의지가 강한 사람들이 선발되어, 실력 있고 열정 넘치는 팀원들과 함께할 수 있어서 좋았다.
    팀원들과 함께 Docker, Jira와 같은 새로운 기술을 적용해보는 유익한 경험을 했고, 코드 리뷰를 통해 다양한 시각에서 접근하는 방법을 배울 수 있었다.
    이전에는 팀 프로젝트를 진행할 때 코딩 컨벤션과 GitHub PR 규칙 설정(2명 이상 승인 시 머지) 정도만 해봤는데, 이번 팀 프로젝트에서는 GitHub와 Jira, Discord 연동 및 Issue, PR 템플릿 설정을 통해 보다 체계적인 협업 시스템을 경험했다.
    문제 상황에서는 Discord 화면 공유를 통해 팀원들과 함께 고민하고 지식을 공유하며, 빠르게 문제를 해결해나가고 함께 성장할 수 있었다.
  • 훌륭한 멘토님을 통해 비즈니스적 관점과 개발자로서의 다양한 사고를 배울 수 있어 좋았다.
    기술적인 부분뿐만 아니라 개발자의 기질과 사고방식을 이해하는 데 많은 도움이 되었고, 커리어에 있어서 보다 명확한 방향성을 정할 수 있게 되었다. 주니어 개발자의 입장에서 함께 고민하며 현실적이고 구체적인 조언을 많이 해주셔서 진짜 선배같은 든든함을 느꼈다.
    멘토님이 말씀해주신 '오늘 몰랐던 걸 내일 배워서 모레 적용한다.'는 명언 덕분에 용기를 얻어 다양한 도전들을 할 수 있었고, 자신감도 정말 많이 얻었다.
  • 기획과 설계부터 구현, 문서화까지 전 과정을 여러 번 거치며 체계적인 프로세스를 경험할 수 있어 좋았다.
    1차 과제에서 어려웠던 일정 관리를 2차 과제에서 개선하기 위해 규칙을 추가하고 구체적인 목표를 세워 개발 시간을 확보함으로써 팀의 성장과 발전을 경험할 수 있었다. 또한, 테스트 코드 작성과 커스텀 예외 처리를 통해 일관된 예외 처리를 구현하여 보다 완성도 높은 Restful API를 개발할 수 있었다.

📪 아쉬웠던 점

  • 코드 리뷰를 꼼꼼히 하지 못한 부분이 아쉽다. 무엇보다 마감 기한이 최우선이었기에, 각자 기능 구현에 집중하다 보니 코드 리뷰에는 충분한 시간을 투자하지 못했다. 나름대로 시간을 쪼개 열심히 진행하긴 했지만, 여전히 아쉬움이 남는다. 앞으로는 시간을 더 효율적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꾸준히 실력을 키워 팀원들에게 더 많은 도움을 줄 수 있는 개발자가 되고 싶다.
  • 60명의 교육생 중 팀원을 제외한 동료들과는 대화를 많이 나눠보지 못한 게 아쉽다. 팀별로 프로젝트를 바쁘게 진행하다 보니 다른 팀원들과 소통할 시간이 부족했던 것 같다.
    5주동안 같은 공간에서 같은 목표를 향해 달려온 전우들이나 마찬가지인데, 얼굴도 모르는 사람이 대부분이라니 조금 아쉬운 마음이 든다. 나중에 좋은 기회가 생긴다면 다른 곳에서 다시 만날 수 있기를 바라본다.

🐥 참여 전과 후의 나

  • 새로운 기술에 대한 두려움이 줄어들었고, 코드 리뷰 과정에서도 유연한 사고를 가지게 되었다. 이전에는 프로젝트를 시작할 때 요구사항에만 집중했지만, 이제는 비즈니스적 관점에서 서비스를 분석하고 접근할 수 있는 능력이 생겼다 !
    좋은 팀원들, 좋은 멘토님 덕분에 많은 인사이트를 얻을 수 있었고, 한 단계 성장했음을 느낀다.



마지막으로 프리온보딩 인턴십 첫 날, TIL에 적었던 각오에 대한 회고도 작성해본다.

💫 각오 회고

  • 출석률 100% 달성 & 마감기한 절대 사수 - 완료 !
    • 덕분에 최우수 수료생으로 선발되었다. 매우 보람차다 :)

  • 몰입을 위해 4주간 사적인 약속은 지양하기 - 완료 !
    • 아빠 생신으로 인한 가족 모임을 제외하고 사적인 약속은 모두 보류했다.
      취준 끝나면 주변 사람들한테 잘하자,, 너무 오랜 시간 배려받기만 했다. 다들 고마워요.

  • 모든 커리큘럼에 적극적으로 임해서 최대한 많은 인사이트 얻어가기 ! - 완료 !
    • 8회 오프라인 세션, 4회 온라인 보강, 5회 온라인 커리어 코칭을 포함한 모든 커리큘럼에 적극적으로 임했고, 덕분에 멘토님과 커리어 코칭 컨설턴트님으로부터 긍정적인 피드백을 받으며 마무리할 수 있었다.
    • 1) 멘토님이 적극적인 참여에 고맙다며, 공식 온라인 멘토링 외에도 추가 멘토링을 별도로 제공해주신다고 하셨다.
    • 2) 컨설턴트님은 나와 또 다른 동료 1명에게 열정적인 답변에 고맙다며, 이력서와 포트폴리오를 이메일로 보내면 따로 자세한 피드백을 주시겠다고 하셨다.

  • 새로운 기술이나 툴 등에 망설이지 않기 - 완료 !
    • Docker, Redis, Spring Batch, gRPC, JWT, Jira 등 다양한 새로운 기술의 핵심을 학습하여 적용해보았다.
      좀 더 깊이 있는 기술 습득을 위해 강의와 참고 자료 등을 통해 심화 학습하며 채우는 중이다.

  • 팀원들과 상호 간에 존중하고 배려하며 함께 성장하기 (나부터 도움을 줄 수 있는 사람이 되기 위해 노력하기) - 완료 !
    • 처음엔 수준 높은 팀원들 사이에서 부족하지 않을까 조금은 걱정이 되었지만, 열심히 노력한 덕분에 팀원들로부터 긍정적인 피드백을 받을 수 있었다. 마지막 세션 날 TIL에서도 언급했듯이, 회의가 본래 목적에서 벗어나지 않도록 잘 조율해주었고, 꼼꼼하고 세심한 코드 리뷰를 해주었다는 평가를 받았다. 정보 공유를 적극적으로 해주어 많은 도움이 되었고, 내가 설정한 Swagger를 통한 문서화를 경험할 수 있어 유익했다는 이야기도 들었다. 내 노력이 팀에 도움이 되었다니 기쁘다 :)

  • 꾸준히 TIL 작성하기 - 완료 !
    • 마지막 세션 날까지 총 24개의 TIL을 매일 작성했다. 작성해둔 TIL을 통해 이력서와 포트폴리오를 정리하는 데 큰 도움이 되었다. 역시 기록은 배신하지 않는다!

  • 성공적으로 수료하고 기업에서 원하는 실무 능력을 갖춘 인재가 되어 취업하기 - 진행중 🏃🏻‍➡️
    (!!!! 제발요 너무너무 백엔드 개발자로 일하고 싶습니다 🙏🏻)
    • 이제 이 마지막 항목만 완료하면 된다. 사실 지금부터가 시작이다.
      내가 가진 개발자로서의 역량을 잘 파악하고 나와 Fit이 맞는 곳에 입사해서 오래도록 좋은 개발자로 일하고 싶다.

좋은 프로그램에 참여하게 돼서 영광이었고, 이 경험을 통해 더 넓은 세계로 나아가고 싶다는 목표가 생겼다.
5주간 함께 한 동료들과 멘토님, 컨설턴트님, 매니저님들 모두 감사했습니다!
다들 앞날에 평안과 행복만 가득하시고, 취업을 준비하는 모든 분들 좋은 결과 있기를 바랍니다 :)

 


< 해당 글은 velog에서 이전하며 옮겨온 글로, 가독성이 좋지 않을 수 있는 점 양해 부탁드립니다. >

🔗 velog 버전 보기 : https://velog.io/@ryuneng2/회고-2024-원티드-프리온보딩-백엔드-인턴십-수료-후기-09.25